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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감한 SK 김용희 감독 "아쉬움만 남는 경기"



야구

    시즌 마감한 SK 김용희 감독 "아쉬움만 남는 경기"

     

    ▲패장 SK 김용희 감독

    아쉬움만 남는 경기다. 초반에 좋은 공략을 못했다. 넥센이나, 우리나 실제로 많은 득점 나오지 않을 거라 예상했다. 그대로 됐다. 역전을 시킨 이후에 동점을 내준 부분은 아쉽다. 연장에서 1득점 후 2실점했다는 것도 많이 아쉽다.

    실점하는 과정은 다 아쉽다. 켈리도 계속해서 좋은 내용을 보이다가 갑자기 그렇게 흔들렸다. 연장 11회말 1사 이후에 김민성을 2루에 보내준 것이 가장 컸다.

    올 시즌은 상당히 아쉬운 시즌이다. 힘들게 와일드카드 티켓을 잡았지만, 오는 과정 등 상당히 부침이 심했다. 팬들에게 죄송하게 생각한다. 좀 더 과정을 잘 만들어야겠다, 세 가지로 압축하면 감독으로서 준비 부족, 부상 선수 나오고 전력 이탈시 대비 부족이 있다. 준비 부족은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 했는데 시즌 지나면서 보니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또 운영 부족이라고도 생각한다.

    ▲승장 넥센 염경엽 감독

    1회 김광현이 흔들렸을 때 추가 득점이 안 되면서 끌려가는 경기가 됐다. 전체적으로 선수들이 집중력을 가지고 했기 때문에 승리를 할 수 있었다. 고종욱이 동점을 만들어줬고, 스나이더가 가을 사나이답게 좋은 모습을 보였다. 조상우에게 승부를 걸었는데 오늘 졌으면 큰 타격이었다. 어쨌든 조상우가 3이닝을 끌어주면서 승리의 발판이 됐다.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들이 정말 목표 의식을 뚜렷하게 갖고 야구를 하는 모습을 봐서 다음 단계인 준플레이오프도 희망적인 것 같다.

    내일 가면 조상우도 힘들어진다. 50개 가까이 던졌다. 오늘 한 경기로 끊고 가야 올라가서도 큰 부담 없이 할 수 있다. 이제 똑같은 조건이다. 밴 헤켄을 썼지만, 3~4차전에는 우리 쪽에 무게가 실린다.

    고종욱이나 김하성이 오늘 한 경기로서 좋은 경험을 한 것 같다. 김하성은 사실 졌으면 엄청난 부담감을 가지고 내일 경기를 해야 했다. 좋은 쪽으로 잘 끝나서 부담이 덜 할 것 같고, 자신있게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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