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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대통령 여름휴가에 드리는 제언 '휴가는 휴가답게'



사건/사고

    [아침 신문]대통령 여름휴가에 드리는 제언 '휴가는 휴가답게'

    최장기 불법 체류자 필리핀인 '로저' 끝내 추방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입니다
    ■ 일시 : 2015년 7월 20일 (07:00~07:30)
    ■ 프로그램 : 이재웅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성기명 기자

    ▶<신문으로 보는="" 세상="">, 성기명 기자 나와 있습니다. 오늘 아침엔 국정원 직원의 자살과 관련한 기사들을 많이 다루고 있죠?

    경찰이 이탈리아 해킹 프로그램 운용에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국정원 직원 임모(45)씨의 유서를 공개했다. 경기도 용인 동부경찰서는 19일 오전 숨진 임씨와 함께 발견된 A4용지 크기의 노트 3장 분량 중 국정원에 관한 내용이 담겨진 유서를 일부 공개했다. CBS스마트뉴스팀 김세준 기자

     

    = 국정원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으면서 남긴 유서내용에 궁금한 점들이 있다는 기사를 많이 다루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은 유서에서 '죄송합니다'라고 직속상관에게 사과를 했는데, '윗선은 관련이 없다는 걸 일부러 강조하기 위한 것이냐' 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중앙일보는 '자료를 삭제한 게 자신의 실수라면서 (내용에서) 우려할만한 부분은 전혀 없다'고 한 유서 내용에 논리적 일관성이 없다는 점을 지적했구요. 또 유서말미에 '감사합니다'라는 말로 끝을 맺었는데, 유서가 아니라 무슨 진술서 같다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조선일보도 국정원 직원의 자살과 관련해서 1면 머릿기사로 다뤘죠?

    = 조선일보의 오늘자 1면 머릿기사 제목이 '국정원 직원 遺書 미스터리'입니다.

    조선일보는 그동안 국정원 해킹의혹에 대해 국정원이나 여권의 입장에 무게를 두고 주로 해명성 기사를 다뤄왔다는 점에서 '국정원 직원의 죽음에 마치 석연챦은 부분이 있는 것' 같이 뽑은 오늘 아침 1면기사 제목은 다소 색달라 보입니다. 그렇지만 기사내용에서는 미스테리를 파고 들어가는 부분이나 차별성은 없었습니다.

    조선일보는 국정원 직원의 자살시도가 조직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조직 문화 탓인 것 같다는 분석기사를 4면에 실었습니다.


    ▶이건희 회장 3남매가 삼성그룹을 계열분리하지 않기로 했다는 기사가 눈에 띄더군요 .

     

    = 이재용·이부진·이서현 ‘3남매’로의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계열분리를 하지 않기로 방침을 정했다는 게 중앙일보 1면 하단 기사 제목입니다.

    사실상 삼성그룹의 지주회사가 된 통합 삼성물산에서 각자 맡은 사업 영역을 책임지고 '한 지붕 세 가족'의 공동 경영체제를 유지하기로 했다는 겁니다.

    "3남매의 계열분리는 지금은 물론 앞으로도 없다. 오빠인 이재용 부회장을 중심으로 서로 돕고 함께 간다는 게 그룹의 기본 방향"이라는 삼성그룹 최고위 관계자는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간 재계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전자·금융을 축으로 삼성그룹을 승계하고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은 호텔·면세점·상사·레저, 이서현 제일모직 사장은 패션·광고기획 등으로 분가할 것이란 시나리오가 지배적이었습니다.

    ▶ 다른 신문들도 이 내용을 다루고 있나요?

    한국경제신문은 이재용·이부진·이서현, 삼남매가 '통합 삼성물산'에서 협업하고 경쟁하면서 한솥밥을 먹게 됐다고 썼습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통합 삼성물산의 사업 가운데 애착을 갖고 있는 바이오 사업을 직접 챙기게될 것 같다는 내용과 당분간은 계열 분리를 하지l 않고 2020년까지는 각자 전문 영역과 다른 사업부문 간 시너지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데 큰 틀이 맞쳐져 있다는 내용을 전하고 있습니다.

    ▶ 동아일보는 삼성그룹 관련 단독기사를 실었죠?

    동아일보는 삼성이 사회공헌 투자를 확대하기로 했다는 기사를 단독으로 실었습니다.

    삼성이 삼성물산-제일모직간 합병 과정에서 소액주주들의 도움으로 합병 성공했고, 이점에서 국민에게 큰 빚을 졌다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재용 부회장이 사회와 소통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바꿀 방침이고, 구체적으로는 어떤 방식으로 한국 사회에 빚을 갚아야 할지 아이디어를 모으고 있는 중이라고 합니다.

    ▶ 박근혜 대통령의 여름 휴가 기사도 있더군요.

    박근혜 대통령 (청와대 제공)

     

    = 박근혜 대통령이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서 여름휴가를 좀 다르게 보내는 방안을 고민중이라고 한국일보가 다루고있습니다.

    메시지가 담긴 휴가 일정을 짜기 위해 이런저런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는 겁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동생 박지만 회장의 아들인 조카에 대한 애정이 각별한데, 조카를 만나서 인간적인 모습을 강조하는 방안도 포함돼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동생 박지만회장이 부각되는 것을 고민스러워 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제언을 하나 드리면 국민과 소통하는 것도 대통령 업무중의 하나일겁니다. 업무는 업무시간에 하시고, 여름휴가는 휴가답게 쉬시는 게 더 인간적인 모습하닐까 싶습니다.

    ▶ 최장기 불법 체류자가 끝내 추방을 당했다는 기사도 눈에 띄던데요.

    = 한겨레 신문기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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