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박신자컵 MVP 최원선 "이제 기량발전상에 도전"



농구

    박신자컵 MVP 최원선 "이제 기량발전상에 도전"

    (사진 제공/WKBL)

     

    비시즌에 갈고 닦은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여자농구 서머리그 무대에서 MVP를 차지한 최원선(구리 KDB생명). 기세를 몰아 정규리그에서도 빛을 발하겠다는 각오다. 다음 목표는 기량발전상이다.

    최원선이 10일 오후 강원도 속초시에서 막을 내린 2015 우리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에서 소속팀 KDB생명을 4전 전승 우승으로 이끌며 초대 MVP에 등극했다.

    KDB생명은 이날 청주 KB스타즈와의 결승전에서 69-62로 승리했다. 최원선은 6점 밖에 올리지 못했지만 10리바운드 7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최원선은 우승팀 지도자가 결정하는 대회 MVP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 4경기에서 평균 12.8점, 7.5리바운드, 3.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최원선은 "저보다 후배들이 더 잘해줘서 MVP를 받을 줄 몰랐는데 제 이름이 호명돼 너무 기뻤다. 그동안 고생한 것에 대한 보상인 것 같아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 6년차인 최원선이 프로에서 받은 첫 상이다. 최원선은 "정규리그에서 라운드 기량발전상에 도전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서머리그를 통해 얻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층 더 성장하겠다는 각오다.

    우승을 차지한 KDB생명에게는 상금 500만원이 주어진다. 최원선은 MVP 상금 100만원을 받는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