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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버스 추락 사망자 10명, 황총리 “사고 수습 만전” 지시



대통령실

    중국 버스 추락 사망자 10명, 황총리 “사고 수습 만전” 지시

     

    행정자치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들의 중국 버스 추락 사고로 사망자가 1일 오후 9시 30분 현재 10명으로 늘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외교부와 행자부 등 정부부처에 "중국 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 피해자에 대한 구호 조치와 부상자 치료에 최선을 다하라"면서 "사고수습대책본부를 중심으로 외교부 및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조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하라"라고 지시했다.

    정부 당국자는 "현재까지 사망자가 10명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사망자가 추가로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선양 총영사관에 사고대책반을 꾸리는 한편, 외교부 본부에도 재외국민보호대책반을 가동했다.

    또 선양 총영사관은 담당 영사를 사고현장으로 급파해 사고 수습에 나섰으며, 현지 관계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해 조속한 피해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외교부는 "오늘 오후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 등 우리 국민 26명(교육생 24명, 연수원 직원 1명, 가이드 1명)이 탑승한 버스 1대가 중국 지린(吉林)성 지안(集安)에서 단둥(丹東)으로 이동하던 중 다리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한편 행자부 소속 지방행정연수원 143명은 이날 버스 6대에 나눠타고 이동 중이었고 이 중 1대가 추락 사고를 당했다.

    지방행정연수원 교육생들은 각 자치단체 소속 공무원들로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3일까지 4박5일간 중국 옌지(延吉)·단둥·다롄(大連) 등지를 돌며 역사탐방 및 지방행정 연수를 받는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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