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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700선 탈환…백수오 사건 충격 벗어나나



금융/증시

    코스닥 700선 탈환…백수오 사건 충격 벗어나나

    기관과 외국인 쌍끌이 매수로 지수 상승

    자료사진 (윤성호 기자)

     

    코스닥이 이달 들어 처음으로 700선을 탈환했다.

    내츄럴엔도텍의 가짜 백수오 사건 이후 잠시 주춤했던 코스닥 시장이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코스닥 지수는 15일 전날보다 6.13포인트(0.88%) 상승한 705.40에 거래를 마쳤다.

    이달 들어 700선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틀 연속 코스닥 시장에서 순매수에 나선 기관은 이날 482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86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788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며 하루 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 출판·복제 반도체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종이목재 디지털컨텐츠 정보기기 등 대부분의 업종이 올랐다.

    반면 건설 컴퓨터서비스 인터넷 방송서비스 비금속 통신방송서비스 업종 등은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셀트리온은 전일 1분기 호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2분기 실적 개선폭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에 힘입어 2% 가까이 올랐다.

    메디톡스도 이날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48% 증가한 111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하며 2.8% 강세를 기록했다.

    동서, 바이로메드, 컴투스, 로엔, 이오테크닉스 등도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이 가짜 백수오 사건 충격에서 벗어나 활기를 띠고 있는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하지만 향후 주가 향방에 대한 신중론도 만만치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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