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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등 남부지방 폭우… 비행기 결항·지연운항 속출



날씨/환경

    제주 등 남부지방 폭우… 비행기 결항·지연운항 속출

     

    제6호 태풍 노을(NOUL)이 북상해 필리핀에 상륙한 가운데 남부지방에는 항공편 결항이 속출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기상청 등에 따르면 11일 저녁 제주도, 남해안, 전라남도 동부내륙, 경상남도 서부내륙에 호우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전국 대부분 지방에서 비가 오고 있다.

    특히 제주도 일부 지역과 남해안은 시간당 최고 75mm에 육박하는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밤 9시 현재까지 제주 산간에는 9시 현재까지 한라산 진달래밭 423.5㎜, 윗세오름 418.5㎜, 성판악 367.5㎜ 등의 비가 내리면서 이날 한라산 입산은 전면 통제됐다.

    산간 외 지역에도 제주도 서귀포 204mm를 비롯해 성산 112.3mm, 고산 101.4mm 등 제주도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쏟아졌다.

    폭우로 인해 이날 밤 9시 현재까지 출발·도착 항공편 132편이 결항했고, 66편이 지연 운항했다.

    또 이날 강한 비바람으로 오후 3시 57분쯤 제주 서귀포시 대륜동에서 시외버스가 옆으로 넘어져 운전자 장모(55)씨와 승객 박모(43·여)씨 등 4명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났다.

    기상청은 12일 새벽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이상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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