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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위험한 세계 15대 도시



아시아/호주

    대지진 위험한 세계 15대 도시

    2015년 4월 25일 발생한 네팔 강진, 카트만두 시내 표정(사진제공=생명사랑 네팔지부)

     

    최근 네팔 강진으로 사망자가 2천여명을 넘긴 가운데 대지진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는 세계 15대 도시가 회자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 등 외신에 따르면 카트만두를 비롯해 도쿄와 멕시코시티,이스탄불,테헤란,뉴델리, LA,샌프란시스코,다카,자카르타,카라치,마닐라,카이로,리마,보고타 등이 대지진 가능성이 높은 곳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들 도시들은 활성 단층대에 자리잡고 있는데다 급속한 도시화로 대규모 인구가 밀집생활을 하고 있어 지진발생시 큰 피해가 예상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전세계적으로 평균 25년에 한번씩 지진이 발생하지만 이들 도시만 따지면 평균 10년에 한번씩 대지진이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RELNEWS:right}

    멕시코시티의 경우 활성단층대에 위치한데다 물빠진 호수를 기반으로 하고 있어 지진파가 강화되는 지질구조이다. 멕시코시티는 인구가 2천만명이 넘는 메가시티이다.

    카리브해 연안 도시들 모두 멕시코시티처럼 활성 단층대에 위치해 있는데다 급격한 도시화로 대형건물들이 마구잡이로 들어서고 있다. 하지만 이에 대한 부패한 관리감독으로 건물설계는 허술하기만 하다.

    지진 전문가들은 "사람을 죽이는 것은 지진이 아니라 건물"이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번에 강타당한 카트만두의 경우도 예외는 아니다.

    전문가들은 왜 지진이 발생하는지도 파악하고 있다. 지표면을 이루고 있는 지각판들은 손톱이 자라는 속도만큼 끊임없이 움직인다. 하지만 매끄러운 과정이 아니라 어느 한곳에 스트레스가 응축되는 과정이다. 이 스트레스가 한꺼번에 폭발하는 것이 지진이다. 지질학자들은 이 스트레스가 어디에 얼마나 쌓여있는지 대략 측정할 수 있다.

    하지만 어디에 왜 스트레스가 쌓이는지 파악할 수는 있지만, 이 스트레스가 언제 폭발할지는 아직까지 알 수 없다. 측정할 수 있다 하더라도 인간의 시간감각으로 보면 너무 시간간격이 넓다. 평소에 지진에 대비해야 하는 이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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