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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스의 진짜 히어로? 맥주잔으로 파울볼 잡은 여성팬



야구

    컵스의 진짜 히어로? 맥주잔으로 파울볼 잡은 여성팬

    파울볼이 빨려 들어간 맥주잔을 들고 기뻐하는 컵스 팬. (홈페이지 영상 캡처)

     

    시카고 컵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이 열린 19일(한국시간) 리글리 필드.

    이날 경기의 스타는 컵스 유망주 크리스 브라이언트였다. 전날 메이저리그로 올라와 4타수 무안타에 그친 브라이언트는 메이저리그 1호 안타를 비롯해 3타수 2안타 1타점 3볼넷 맹활약을 펼쳤다. 덕분에 컵스도 연장 접전 끝에 7-6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진짜 스타는 브라이언트가 아니었다. 바로 3루쪽 관중석에서 컵스를 응원하다가 파울볼을 낚아 챈 한 여성팬이었다.

    컵스가 6-2로 앞선 9회초. 컵스는 페드로 스트롭 대신 필 코크를 마운드에 올렸다. 타석에는 욘더 알론소. 볼 카운트 1-2에서 코크의 패스트볼에 알론소가 방망이를 휘둘렀다. 타구는 라인 드라이브로 3루 관중석으로 향했다. 맞기라도 하면 다소 위험한 타구였다.

    그런데 타구가 컵스를 응원하던 여성팬이 들고 있던 맥주잔 속으로 정확히 빨려 들어갔다. 여성팬은 맥주잔을 들고 기뻐했고, 주변 관중들도 환호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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