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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서연정·김지현, 삼천리 오픈 3파전 예고



골프

    전인지·서연정·김지현, 삼천리 오픈 3파전 예고

    전인지. (자료사진=KLPGA)

     

    전인지(21, 하이트진로)와 서연정(20, 요진건설), 김지현(24, CJ오쇼핑)이 삼천리 투게더 오픈에서 3파전을 예고했다.

    전인지는 17일 경기도 안산 대부도 아일랜드 컨트리클럽(파72 · 6612야드)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삼천리 투게더 오픈 1라운드에서 2언더파 공동 선두에 올랐다. 서연정, 김지현도 2언더파로 공동 선두 그룹에 이름을 올렸다.

    전인지는 이븐파를 유지하다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 짜릿한 이글을 잡았다. 지난해 11월 조선일보-포스코 챔피언십 이후 5개월 만의 우승을 노리고 있다.

    전인지는 "미국에서 대회를 4개 하고 왔다. 지난 7일 저녁 한국에 도착해서 그 주에 국내 개막전을 치르다 보니 체력적인 부담보다는 시차적응이 안 돼 힘든 점이 많았다"면서 "그래서 그런지 감기가 걸렸다. 컨디션이 그렇게 좋지는 않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 해주셔서 좋은 플레이 보여드리려고 열심히 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연정은 데뷔 첫 승의 기회다.

    비록 우승은 없지만, 서연정은 대원여고를 다니던 3년 전 한화금융 클래식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당시 홀인원 상품으로 2억7000만원 상당의 승용차 벤틀리가 걸려있었고, 아마추어 선수의 상품 수령에 대한 놀란이 일자 서연정은 벤틀리를 포기하고 대회에 집중했다.

    서연정은"지난해는 루키였기 때문에 긴장을 많이 했다. 이번에 캐디랑 호흡이 잘 맞아서 성적이 잘 나오고 있는 것 같다"면서 "정규투어는 그린이 딱딱하기 때문에 동계 훈련 때 그린에 세우기 위한 컨트롤 샷 연습을 했는데 성과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 장하나 선수와 같이 동계훈련을 했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 장하나 선수가 바람을 이기는 샷을 많이 알려줘서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2009년 데뷔한 김지현도 생애 첫 승에 도전장을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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