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전체메뉴보기

김세영·김인경, 롯데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골프

    김세영·김인경, 롯데 챔피언십 2R 공동 선두

    "이번에는 역전 안 당할 거예요." 김세영. (자료사진=롯데)

     

    김세영(22, 미래에셋)과 김인경(27, 한화)이 롯데 챔피언십 정상 도전에 나섰다.

    김세영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호놀룰루 오아후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 · 63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선두를 질주했다.

    지난 2월 퓨어실크 바하마 클래식에서 데뷔 첫 승을 신고한 김세영은 시즌 2승 도전이다. 김세영은 시즌 첫 메이저대회였던 ANA 인스퍼레이션에서는 4라운드 뒷심 부족으로 우승을 내준 아픈 경험이 있다.

    버디 7개와 보기 2개. 이틀 연속 5언더파를 치며 다시 한 번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인경과 공동 선두로, 7언더파 3위 박인비(27, KB금융그룹)와는 3타 차다.

    김세영은 "전체적으로 괜찮았던 것 같다"면서 "어제 바람 때문에 페이드샷에 공을 들였는데, 덕분에 오늘도 잘 풀린 것 같다. 퍼트도 좋아졌다. 오늘도 언더파를 칠 수 있었던 이유인 것 같다. 좋은 라운드였다"고 말했다.

    "4년5개월 만에 우승해야죠." 김인경. (자료사진=롯데)

     

    김인경도 모처럼 우승 사냥에 나섰다. 3타를 줄인 김인경은 10언더파로 김세영과 함께 리더보드 맨 위에 이름을 올렸다. 1라운드에서 7언더파 단독 선두였던 김인경은 버디 4개, 보기 1개로 이틀 연속 선두 자리를 지켰다.

    특히 김인경에게는 2010년 11월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우승 이후 4년5개월 만의 통산 4승 기회다.

    김인경은 "쉬고 싶긴 하지만, 36홀을 돈 느낌은 좋다"면서 "어제 바람이 많이 불었고, 오늘 아침까지 계속 됐다. 그래서 이런 결과가 더 기쁘다. 좋은 샷을 날려도 바람 때문에 어디에 떨어질지 모르기에 어제, 오늘 플레이가 좋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각 주요뉴스


    Daum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오늘의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댓글

    투데이 핫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