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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8가지 맥주를 맛볼 수 있는, 와이키키 브루잉 컴퍼니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와이키키 초입, 시선을 끄는 햄버거 전문 레스토랑이 있다.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 라는 이름의 레스토랑으로 햄버거 속 커다란 패티가 인상적인 곳이다.

이 곳 햄버거는 한 입만 베어 물어도 육즙이 입안에 가득 고여 진정한 맛을 느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두 명이 하나의 햄버거를 나눠먹어도 충분할 정도의 크기를 자랑한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이러한 '치즈버거 인 파라다이스'에서 여러 종류의 맥주를 판매하는 노천 바를 오픈해 언제나 이곳은 북적인다.

레스토랑 바로 옆에 자리한 이 노천 바는 '와이키키 브루잉 컴퍼니'라는 이름의 곳으로, 직접 맥주를 제조할 뿐만 아니라 햄버거와 잘 어울리는 맥주 칵테일과 핑거 푸드를 선보인다.

또한 손님들로 하여금 메뉴 선택의 즐거움은 물론. 다양한 맛을 즐기며 여행객들이 한데 어우러져 신나는 분위기를 연출해 와이키키의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만일 메뉴가 다양해 어떤 맥주를 주문해야 할 지 모르겠다면 8가지 맥주 맛을 모두 시도해볼 수 있는 샘플러를 주문해보자. 그중에서도 '할라피뇨 마우스'라는 맥주는 매콤한 맛이 가미돼 혀끝에 즐거움을 선사한다.

물론 노천 바라고 해서 맥주를 꼭 주문할 필요는 없다. 오렌지주스 한 잔에 사이드 메뉴만으로도 이곳의 분위기를 즐기는데 부족함이 없다. 그 이유는 서브로 주문할 수 있는 핑거 푸드 또한 맛이 일품이기 때문이다.

(사진=허니문리조트 제공)

 


스트로베리와 마카다미아 넛이 곁들여진 샐러드나 크리스피 팝콘 치킨 스트립은 가볍게 즐기기에 좋고, 앵거스 비프는 자그마한 미니 햄버거 형태로 제공되어 여성들도 부담 없이 맛볼 수 있다.

전체적으로 캐주얼한 분위기가 여행자들에게 편안하게 다가오는 덕분인지 오픈한 지 일주일 남짓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른 시간부터 손님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이왕이면 해질 무렵에 이곳을 방문할 것을 추천한다. 와이키키 하늘 위에 떠 있는 별과 시원한 밤바람이 하와이에서의 시간을 보다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문의=허니문리조트(02-548-2222/www.honeymoonres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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