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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강화 캠핑장 압수수색…인허가 문서 등 확보



사건/사고

    경찰, 강화 캠핑장 압수수색…인허가 문서 등 확보

    화재 사고가 난 강화도 동막해수욕장 인근 글램핑장 (사진=장나래 수습기자)

     

    인천강화경찰서는 23일 오전 11시부터 캠핑장이 있는 펜션 관리동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경찰은 압수수색에서 팬션 인허가 문서와 소방 관련 자료 등을 확보 했다. 또 예약 현황이 들어있는 컴퓨터 등 수사 참고 자료들도 함께 압수 했다.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통해 건축물이 적법하게 시공됐는지 여부 등을 살펴보고 있다. 이와함께 경찰은 강화군청 관계자도 조만간 소환해 감독 의무에 소홀함이 없었는지를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경찰은 이날 사고로 숨진 5명에 대한 부검을 국과수에 의뢰했다. 오후쯤 부검 결과가 나오면 정확한 사인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RELNEWS:right}경찰은 부검 결과 타살 혐의점이 없으면 시신을 유족들에게 인계할 방침이다.

    경찰은 22일 캠핑장 임대업주 김모(62)씨와 관리를 맡은 김씨 동생을 상대로 화재 당시 상황과 소방시설 현황 등을 확인했다. 또 김씨에게 캠핑장을 임대한 실소유주 유모(63)씨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에게 업무상 과실치사상과 건축법 위반 혐의를 적용할 수 있는지 검토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를 바탕으로 과실이나 불법 행위가 드러나면 모두 사법처리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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