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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미국서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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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 미국서 수상

    경공단, 美 환경상「EBI 성과어워드」아시아권 유일 수상

    한국환경공단 이시진 이사장 (환경공단 제공/노컷뉴스)

     

    무선주파수인식기술(RFID)를 이용해 개별 세대가 음식물쓰레기를 배출한 중량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는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이 세계적으로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국환경공단은 12일, 미국의 환경컨설팅 연구기관 EBI가 주관하는 2014 EBI 비즈니스 성과 어워드(2014 EBI Business Achievement Award)에서 ‘비즈니스 모델혁신과 에너지 효율부문’의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EBI 어워드는 해마다 전세계 환경기업을 대상으로 환경사업과 온실가스 감축활동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기업과 단체에게 수여하는 세계적 권위의 국제 환경상이며 아시아권에서는 환경공단이 유일하게 수상했다고 공단 측은 전했다.

    이번에 수상한 ‘RFID기반 음식물쓰레기 관리시스템’은 RFID 기술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한 것으로, 수거장비가 자동으로 개별 세대의 음식물 쓰레기 양과 수수료 정보를 관리시스템으로 전송해, 정보를 통합관리 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개별 세대에서 실제로 배출한 기록이 쌓이고, 그만큼만 비용을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일부 지자체에서 시스템을 시범 운영한 결과, 세대별로 하루 평균 음식물쓰레기 발생량이 26% 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공단 이시진 이사장은 “매립할 땅이 부족하고, 음폐수의 해양배출이 전면 금지되면서 음식물쓰레기의 발생량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IT기술을 환경관리에 활용해 성공을 거둔 것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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