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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스포츠일반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선수상

     

    '리듬체조 요정' 손연재(21, 연세대)가 코카-콜라 체육대상 최우수상을 받았다.

    손연재는 24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제20회 코카-콜라 체육대상 시상식에서 올해의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 코카-콜라 체육대상은 1995년부터 한국 스포츠 발전을 위해 우수 선수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아마추어 스포츠 시상식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동안 1회 황영조(마라톤)를 시작으로 심권호(레슬링), 이봉주(마라톤), 전이경(쇼트트랙), 이원희(유도), 유승민(탁구), 김연아(피겨), 장미란(역도), 이상화(스피드스케이팅), 박태환(수영), 양학선(체조), 김재범(유도) 등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또 유승민(3회), 김연아(10회), 김현우 (18회) 등은 신인상을 받은 뒤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했다.

    올해의 최우수선수상의 주인공은 손연재였다. 손연재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리듬체조 최초로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세계선수권에서는 역대 최고인 4위에 오르기도 했다.

    우수선수상은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한국 레슬링 세 번째로 그랜드슬램을 달성한 김현우, 아시안게임 볼링 4관왕 이나영이 수상했다. 우수단체상은 아시안게임 3연패를 달성한 펜싱 남자 에페 대표팀(정진선, 박경두, 박상영, 권영준), 우수장애인선수상은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딴 휠체어 농구 대표팀에게 돌아갔다.

    스타의 산실인 신인상은 한국 사격의 아시안게임 최연소 금메달리스트 김청용과 쇼트트랙의 새별 최민정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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