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으로 편향된 익명 댓글을 상습적으로 작성해 논란을 일으킨 수원지법 A 부장판사가 사의를 표명했다.
대법원은 "A 부장판사가 사직서를 제출했다"면서 "사직서 수리 여부를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이 부장판사는 자신이 쓴 댓글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자 지난 11일 휴가를 내고 칩거하면서 상당수 댓글을 직접 지운 것으로 알려졌다.
A 부장판사는 2008년부터 최근까지 아이디를 바꿔가며 포털 사이트 기사에 정치적으로 편향된 댓글 수천건을 작성한 것으로 최근 드러나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