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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석-박탐희, 유부男女라서 더 솔직한 입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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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희석-박탐희, 유부男女라서 더 솔직한 입담

    윤희석 "키스 장면 적극 도움 받아"…박탐희 "햇살키스 장면 만족"

    배우 윤희석과 박탐희가 2일 오후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취재진을 향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유부남과 유부녀의 만남이라서일까. 배우 윤희석과 박탐희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윤희석과 박탐희는 SBS 새 아침드라마 '황홀한 이웃'에서 각자 아내와 남편을 두고 서로 사랑에 빠지는 뮤지컬 배우 서봉국과 최이경 역을 맡아 러브라인을 그린다.

    윤희석은 2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사옥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박탐희와의 수위 높은 불륜 연기에 대해 "오히려 기혼자들이기 때문에 마음을 편하게 터놓고 이야기한다"며 "키스 장면뿐 아니라 모든 장면에서 탐희 씨가 배려를 많이 해주면서 '편하고 빠르게 끝내자'고 적극적으로 많이 도와줬다"고 고백했다.

    극 중에서 헌신적인 아내 공수래(윤손하 분)와 불륜 상대 최이경에게 동시에 사랑받기까지의 촬영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그는 "손하 씨와 탐희 씨가 저를 좋아해야 하는 상황인데 몰입이 잘 안되는 것 같더라. 계속 저를 멋있다고 세뇌하는 모습이 안쓰럽기도 하고 고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탐희는 둘째 아이를 출산한 후, 40일 만에 드라마 작업에 참여한 만큼 매사에 열정적이었다.

    그는 "키스 장면을 정말 해야 되는지 생각했는데 하는 척을 하면 안 예쁘게 나올 것 같았다"면서 "신랑이 오해할까봐 말하는데 그런 부분에서 적극적이었던 것이 아니고 긴장을 많이 하고 떨려서 얘기를 많이 했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완성된 키스 장면에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박탐희는 "연습실에서 속닥속닥하면서 키스 장면이 있었는데 햇살이 창문으로 들어오는 것이 개인적으로 예뻤다. 제 인생에 있어서 한번도 해보지 못한 것을 아이 둘 낳고 한을 풀었다"고 농담섞인 말을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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