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안소희가 30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tvN금토드라마 '하트 투 하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배우 겸 가수 소희가 본격적으로 연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소희는 멘탈 치유 로맨스 드라마 tvN '하트투하트'에서 최고의 여배우를 꿈꾸는 '발연기' 배우지망생 고세로 역을 맡았다.
그는 3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빌딩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발연기라는 말을 들었을 때 어렵지 않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발연기를 하는 연기처럼 보여야 하는데 조심스럽고 걱정이 되긴 한다. 열심히 하겠다"고 떨리는 소감을 말했다.
연출을 맡은 이윤정 PD도 소희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PD는 "소희가 말이 없고 속이 깊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런데 만나고 나서 그 매력에 푹 빠졌다. 어떻게 이런 큰 은혜가 이뤄졌을까, 그런 마음으로 만났다"고 캐스팅 과정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