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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종 사흘째 에어아시아機…위성 추적장치 없어



아시아/호주

    실종 사흘째 에어아시아機…위성 추적장치 없어

    QZ8501 기종인 '에어버스320-200' (사진=airbus.com/자료사진)

     

    지난 28일 실종된 에어아시아 여객기 QZ8501(에어버스 320-200)편에 여객기 위치를 자동으로 송신하는 위성 위치추적시스템이 적용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영국 인공위성 업체 인마샛(Inmarsat) 크리스 맥러플린 부대표의 말을 인용해 에어아시아가 실종된 여객기에 2분마다 여객기 위치를 송신하는 위성 위치추적시스템을 적용하지 않았다고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맥러플린 부대표는 에어아시아가 지난 8월 인공위성과 여객기를 연결하는 무선인터넷 장치를 설치해 항공기 위치정보를 업데이트하는 시스템을 시범·적용했고, 지난달 공식적으로 상용화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실종된 여객기에는 이같은 시스템이 장착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에어아시아 측은 이러한 주장에 대해 아직까지 공식적인 답변을 하지 않고 있다.

    인도네시아 당국은 실종된 여객기가 해저에 가라앉았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사고가 발생한 지 3일째를 맞고 있지만, 아직까지 특별한 수색성과는 없었다.

    {RELNEWS:right}28일 인도네시아 수라바야의 주안다 국제공항을 출발해 싱가포르로 향하던 에어아시아 소속 여객기는 오전 6시 12분쯤 마지막 교신을 한 후 6시 17분쯤 레이더에서 사라진 뒤 실종됐다.

    여객기에는 한국인 박성범(37)·이경화(34) 부부와 생후 11개월 된 유나 양을 포함해 모두 162명이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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