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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휘발유 값, 1300원 아래 될 수 없는 이유?



경제 일반

    [아침 신문] 휘발유 값, 1300원 아래 될 수 없는 이유?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윤석제 기잡니다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30)
    ■ 진행 : 하근찬 앵커
    ■ 대담 : 윤석제 CBS 선임기자

    [윤석제의 아침신문 전체듣기]


    ◈ 프란치스코 교황, 미국·쿠바 국교 정상화 '1등 공신'

    프란치스코 교황(자료사진/황진환 기자)

     

    국교 정상화를 위한 미국과 쿠바의 비밀 협상은 지난해 봄 '고위급 채널'을 통해 시작이 됐다고 하는데요.

    이후 캐나다에서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지만, 수감자 문제로 헛바퀴를 돌고 있었다고 합니다.

    이때 프란치스코 교황이 오바마 대통령과 카스트로 의장에게 직접 서한을 보내 두 나라가 억류하고 있는 수감자 석방을 설득해 물꼬를 텄다고 합니다.

    이 덕분에 50여년 만에 처음으로 지난 10월 16일 양국 정상이 45분 넘게 전화통화하면서 수감자 맞석방을 위한 구체적인 걸림돌을 해결했는데요.

    오바마 대통령도 양국 관계 정상화를 발표 하면서 프란치스코 교황의 역할에 감사한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고 오늘(19)자 아침 신문들은 전하고 있습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이 다음엔 미국과 북한을 좀 설득했으면 좋겠습니다.

    ◈ 휘발유 값, 절대 1300원 밑으로 떨어질 수 없는 이유는?

    국제유가가 아무리 추락해도 휘발유 값은 리터당 1300원대가 소비자가 예상할 수 있는
    최저 기름값이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세금이 60%가 넘는 가격 구조 때문이라고 중앙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휘발유 값에는 여러 세금이 붙는데요. 정액인 유류세 745원에 관세.부가세.수입부과금 등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현재 50달러대인 국제 유가가 더 떨어져 30달러가 되도 휘발유 값 하락은 1308원에 그치게 돼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세금 비중이 높은 국내 특성상 '반값' 휘발유는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입니다.

    ◈ MB "자원외교 국정조사 출석은 구름 같은 얘기"

    이명박 전 대통령(자료사진/황진환 기자)

     

    이명박 전 대통령과 측근 인사 20여 명이 어제 강남의 한 식당에서 송년 만찬을 했다고 하는데요.

    국정조사 채택시 국회 출석 여부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 전 대통령은 "구름 같은 이야기다. 추리해서 이야기하면 안 된다"며 너털웃음을 지었다고 합니다.

    이날 만찬은 2시간 30분 가량 진행됐는데, 메뉴는 미국산 쇠고기였고 폭탄주도 돌았다고 하는데요.

    식사 도중 웃고 있는 이 전 대통령과 새누리당 이재오 의원, 최병국 전 의원의 얼굴이 담긴 사진과 함께 대부분의 신문들이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 임종 앞둔 말기 암환자 한달 연명 치료비 1400만원

    임종을 앞두고 한달간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해 적극적인 항암치료를 받다가 사망한 말기 암환자의 평균 치료비가 1,400여 만원이라고 한국일보가 보도했는데요.

    이는 같은 기간 신체.정신적 고통을 줄여주는 호스피스 완화치료를 받은 암환자의 진료비 530여만원과 비교해 870만원 더 많았다고 합니다.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의 연구결과라고 하는데요.

    지난해 상급종합병원에 입원한 말기 암환자 17,000여 명 가운데 적극적 항암치료를 받은 환자가 97.5%로 절대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처럼, 중증 암환자 4명 중 3명은 병원에서 연명치료를 받다가 임종을 맞고 있어, '웰 다잉'을 준비하는 말기 암환자가 여전히 극소수라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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