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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은 盧청와대 출신, 부위원장은 朴인수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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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정당

    위원장은 盧청와대 출신, 부위원장은 朴인수위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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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특조위 수뇌부 상반된 전력…'정치적 충돌' 우려

     

    내년 초 가동이 예정된 '4·16세월호참사 특별조사위원회'(특조위)의 위원 17명 중 12명이 정해지는 등 위원인선이 막바지 단계에 들었다. 이런 가운데 위원장과 부위원장 예정자가 정반대 경력을 가지고 있는 등 특조위원들 간 정치성향 차이에 따른 갈등도 예상된다.

    14일 현재 특조위원 추천권을 가진 기관·집단 중 야당(5명)만 빼고 인선이 끝났다. 새누리당(5명)·대한변협(2명)·희생자가족(3명)의 경우 인선 결과를 공개했고, 대법원(2명)은 비공개 상태로 청와대에 임명 제청했다.

    각 추천권자들은 전체 인선가능 인원 중 1명씩의 상임위원을 정할 수 있다. 희생자가족 측 상임위원이 특조위원장, 새누리당 쪽 상임위원장이 부위원장 겸 사무총장을 맡도록 여야가 합의했다. 따라서 특조위원장에는 이석태 변호사(61), 부위원장에는 조대환 변호사(58)가 사실상 내정됐다. 특징적인 것은 이들 '투 톱'의 전력이다.

    이 변호사는 사법연수원 14기 출신으로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민변) 회장, 참여연대 공동대표, 한겨레신문 사외이사 등을 지낸 '야성(野性)' 보유자다. 참여정부 시절인 2003년에는 대통령 비서실 공직기강비서관을 지내기도 했다.

    반대로 조 변호사는 연수원 13기로 대구지검 특수부장, 수원지검 형사부장, 제주지검 차장, 삼성특검 특검보를 지냈다. 그는 박근혜 대선캠프 싱크탱크인 국가미래연구원 발기인이면서, 대통령직인수위 전문위원으로도 활동한 '친박'인사이다.

    정치적 백그라운드가 이렇게 대치되는 데다, 연수원 선후배 기수의 역전문제, 수사 경험의 유무 등도 향후 갈등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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