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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명 사상 화재 펜션 운영 의혹 구의원 영장 신청



광주

    10명 사상 화재 펜션 운영 의혹 구의원 영장 신청

     

    경찰이 화재로 10명의 사상자를 낸 전남 담양 H펜션의 실질 운영자가 광주 한 기초의원인 최모(55)씨인 것으로 판단하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담양경찰서는 최씨에 대해 업무상 과실치사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H펜션이 최씨의 아내 명의로 등록돼 있지만 부지 매입 등에 최씨가 관여한 사실을 확인하고 최씨를 펜션의 실질 운영자로 결론내렸다.

    최씨는 담양군 대덕면 H펜션에 바비큐장 등 무허가 시설을 설치, 운영하다 지난 15일 밤 바비큐장에서 고기를 구워먹던 대학 동아리 회원 등 4명을 숨지게 하고 6명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또 펜션 내 불법 건축물과 국유지 불법 점용 등과 관련해 담양군청측의 묵인이나 결탁이 있었는지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씨는 펜션 소유주와 운영자는 자신의 아내라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한편 경찰은 지난 19일 최씨 부부를 불러 오전 8시부터 밤 11시 30분까지 15시간여동안 강도높은 조사를 벌였고 최씨의 아들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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