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 국제광고제 부산페스티벌'이 11월 5일부터 7일까지 동서대에서 열린다.
칸 부산페스티벌은 광고 올림픽이라 불리는 칸 라이언즈에서 수상한 작품을 전시·상영하고, 칸 라이언즈 수상자나 심사위원 경력을 가진 국내 최고 크리에이티브들의 강연을 들을 수 있는 행사다.
이번 전시에는 지난 6월에 프랑스 칸에서 열린 2014 칸 라이언즈의 인쇄와 옥외, 필름 등 각 분야 수상작 10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인쇄물은 동서대 디자인홀 1층 디자인 갤러리에 전시되며, 필름은 뉴밀레니엄관 4층 중형 시사실에서 상영된다.
필름은 5일 10시, 12시 6일 10시, 12시, 14시 총 5회 상영된다.
특히 11월 5일 2시 중형시사실에서 칸 한국사무국의 이연수 부사장과 4시 SK플래닛의 정준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의 특강도 열린다.
1953년시작된 칸 국제광고제 영화제로 유명한 프랑스의 남부 도시 칸에서 매년 열리며 클리오광고제·뉴욕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 가운데 하나로 꼽힌다.
김종필 광고PR 교수는 "부산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광고작품을 관람 하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