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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챔피언 울산이 브라질 출신 호베르또 세자르(28)를 임대 영입했다.
울산은 11일 "브라질 1부리그 코리치바FC에서 활약한 호베르또를 1년 임대 영입했다"고 밝혔다. 호베르또는 11일 메디컬 테스트를 받은 뒤 12일 이후 울산의 전지훈련 장소인 괌으로 합류할 예정이다.
호베르또는 2011년 일본 J2리그 FC도쿄에서 36경기에 출전해 11골, 4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우승으로 이끌었다. 또 지난해에는 브라질 1부리그 코리치바로 임대돼 24경기, 3골, 4도움으로 활약했다. 울산은 "빠른 발과 정교한 킥이 장점인 호베르또는 측면 공격 자원으로 철퇴축구에 날개를 달아줄 것"으로 기대했다.
호베르또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한 팀인 만큼 기대감이 크다"면서 "K리그 클래식에서도 명문팀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