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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 한상대 검찰총장, LIG오너 수사도 '봐주기 지시'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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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사팀 반발하자 "특검 수사발표에 맞춰 발표하라" 지시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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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대 검찰총장이 2000억원대 사기성 기업어음 발행 혐의로 기소된 LIG그룹 총수 일가에 대해 '봐주기 수사'를 지시했다는 의혹이 새로 등장했다. 앞서 제기된 'SK그룹 봐주기' 의혹과 함께 한 총장의 친재벌 성향 논란이 확산될 전망이다.

    28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한 총장은 지난달 최교일 서울중앙지검장으로부터 LIG 수사 관련 보고를 받으면서 "구자원(76) LIG그룹 회장과 구본엽(40) LIG건설 부사장 부자는 불기소 처분하라"고 지시했다.

    이에 수사팀이 "피해자가 1000명이 넘고, 피해액은 2000억원이 넘는다.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반발하자, 한 총장은 "그러면 기소는 하되 내곡동 특검의 수사 발표 전에 기소사실을 언론에 발표하라"고 절충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장이 LIG 총수 일가를 봐주려다, 수사 검사들이 저항하자 'LIG 봐주기'를 포기하는 대신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의혹을 '물타기'하려 했다는 얘기다.

    수사를 맡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윤석열 부장검사)는 최종적으로 구 회장의 장남인 구본상(42) LIG넥스원 부회장 등 3명을 구속 기소하고, 구 회장과 차남인 구 부사장 등 4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수사팀은 당초 구 회장 3부자를 비롯한 피의자 7명 전원에 대해 구속수사 의견을 갖고 있었으나, 이 역시 한 총장이 반대해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 물타기' 의혹을 뒷받침하듯 LIG 사건의 수사결과 발표는 지난 13일 오후 갑작스럽게 실시됐다. 이는 이광범 특별검사팀의 내곡동 사저 의혹 수사결과 발표를 하루 앞둔 시점이었다.

    당시 검찰은 서울중앙지검 출입기자단에 보도시점을 '14일 낮 12시'로 제시했다. 하지만 기자단은 내곡동 특검 수사결과 발표가 같은 날 오전 10시로 예정된 점을 들어, 검찰의 요청보다 24시간 늦춰 LIG 사건을 보도했다. "특검 보도에 대한 물타기 소지가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었다.

    이를 두고 검찰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국민의 알 권리'를 이틀 동안 미뤄도 되느냐. 언론의 행태가 비합리적이지 않느냐"며 기자단에 불쾌감을 표시하기도 했다.

    한 총장의 '재벌 봐주기' 의혹은 이미 SK그룹에 대해서도 제기된 바 있다. 600억원대 회삿돈 횡령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최태원(52) SK 회장의 구형량을 수사팀은 징역 7년으로 보고했으나, 한 총장이 "4년으로 낮추라"고 지시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이 과정에서 이견을 보인 한 검찰 간부는 한 총장에게서 "사표를 쓰라"는 질책을 들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 총장의 편향적 수사지휘가 최근 수뢰검사와 성추문 검사 사건으로 불거진 검찰의 위기 상황을 가중시켰다는 내부 평가가 나온다.[BestNocut_R]

    검찰 관계자는 "한 총장이 그동안 주요 사건에 대해 피의자 소환조사를 하라 마라까지 일일이 지시하면서 일선 검사들은 불만을 갖고 있던 상황"이라며 "수사권을 제한당한 검사들의 반발이 총장 퇴진론으로까지 이어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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