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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신문] 전지현 헬스 트레이너…청와대서 하는 일은?



대통령실

    [아침 신문] 전지현 헬스 트레이너…청와대서 하는 일은?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윤석제 기잡니다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30)
    ■ 진행 : 하근찬 앵커
    ■ 대담 : 윤석제 CBS 선임기자

    [윤석제 기자의 아침 신문읽기 전체듣기]


    청와대 전경 (자료사진)

     

    ◈ 청와대 행정관 채용된 유명 헬스트레이너가 하는 일은?

    청와대는 지난해 2월 배우 전지현과 대기업 CEO 등의 개인 트레이너로 유명세를 타고 있던 윤전추(여·34)씨를 행정관으로 채용했는데요.

    부이사관급 고위공무원인 3급 신분으로 청와대 제2부속실에서 일하고 있는 사실이 지난 8월에서야 뒤늦게 언론에 알려졌습니다.

    당시 청와대는 "헬스트레이너로 일하지 않고 있으며, 매우 가까운 거리에서 대통령을 보좌하고, 홍보와 민원업무도 맡고 있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그런데, 오늘(28일)자 한겨레 신문은 "청와대가 윤전추 행정관 채용때 1억원 상당의 헬스장비도 함께 구입했다"는 증거들을 제시했습니다.

    구매품 중에는 최근 여배우들이 다이어트와 체형관리 등을 위해 주로 사용해 화제가 된 2,000만원대의 파워플레이트라는 장비도 있었다고 밝혔는데요.

    결국, 독신 대통령이 들어서면서 폐지하는 대신에 소외계층을 위한 민원창구로 쓰겠다던 제2부속실을 대통령 건강관리 창구로 용도변경하고도 청와대가 거짓말을 한 것 아니냐는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 개인 트레이너를 고위공무원에 앉혀서 세금으로 월급을 주는게 아니냐며 청와대측에 설명을 촉구했지만 특별한 답변을 얻지 못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재용 부회장 (자료사진)

     

    ◈ 이재용 부회장, '승지원(承志園)'에서 첫 공식만찬 주재…승계 완료?

    이재용 부회장이 어제 '승지원'에서 중국·일본의 정상급 손해보험 기업 사장들을 초청해 만찬을 주재했다고 조선일보가 1면에 보도했는데요.

    재계에서는 이건희 회장의 입원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이 부회장이 다른 장소가 아닌 승지원에서 만찬을 주재한 것은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하는데요.

    '승지원'은 이건희 회장이 선대 회장인 고 이병철 회장이 살던 한옥을 물려받아 집무실 겸 영빈관으로 개조한 뒤에 선친의 뜻을 이어받겠다는 의미에서 '승지원'으로 명명했다고 합니다.

    이건희 회장은 그동안 빌 게이츠나 모타코 국왕, 헝가리 대통령 등 VIP급 인사들을 '승지원'에 초청해왔고, 이재용 부회장은 중요 만찬에 배석한 적은 있었지만 직접 만찬을 주재한 적은 없었다고 합니다.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이 없음 (자료사진)

     

    ◈ 여군 대상 성범죄…진급·장기 복무 시점에 집중

    중앙일보가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의 국감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는데요.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여군이 피해를 본 성범죄는 173건으로 피해자의 절대 다수가 초급간부였다고 합니다.

    즉, 부사관급에서는 하사와 중사가 대부분이었고, 장교들 가운데는 46명 가운데 45명이 대위·중위 등 위관급이었다고 합니다.

    특히, 성폭력 발생 시점을 보면, 전체 사례의 90%는 피해자가 장기 복무로의 전환을 앞둔 시기였다고 하는데요.

    결국, 인사 평정권자인 중견 간부가 진급 또는 장기 복무를 빌미로 성 범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도했습니다.

    (자료사진)

     

    ◈ 세월호가 바꾼 '가을소풍 풍경'{RELNEWS:right}

    가을소풍이 학년이 아닌 반별로 떠나거나 버스나 배 대신 지하철을 타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또, 사고 가능성이 더 큰 근교보다 시내 명소를 찾아 체험학습을 하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국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특히, 세월호 참사이후 학생 150명 이상의 대규모 활동은 시·도 교육청의 안전점검 후 적합 판정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근거리·소규모' 소풍이 대세가 됐다고 하는데요.

    학생들은 전 학년이 함께 가는 단체활동을 못해 섭섭하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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