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격의 간판 진종오(35·KT)가 국제사격연맹(ISSF) 선수위원이 됐다.
대한사격연맹은 진종오가 최근 ISSF 집행위원회의 투표 결과 선수위원으로 뽑혔다고 24일 밝혔다.
진종오는 9월 스페인에서 열린 제51회 ISSF 세계선수권을 앞두고 선수위원 후보로 출마했다. 진종오 외에 16명이 선수위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선수위원 투표는 2차례 걸쳐 펼쳐졌다.
세계선수권 기간 동료 선수들을 대상으로 열린 1차 투표에서는 진종오는 고배를 들었다. 당시 투표에서 4명이 선수위원으로 선정됐는데 진종오는 6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