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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국회 해산 상황" 정종섭에 "'망발'…대학으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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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국회 해산 상황" 정종섭에 "'망발'…대학으로 돌아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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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사진=박종민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은 19일 "내각제였다면 국회를 해산해야 할 상황"이라는 정종섭 안전행정부 장관의 발언을 '망발'로 규정하고 "대학으로 돌아가라"고 주장했다.

    새정치연합 진선미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지금 국회에서 세월호특별법 협상이 제대로 되지 않아 국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하고 있는 가장 큰 책임이 어디에 있는지 헌법학자로서 되돌아 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등 박근혜 대통령이 모든 것들을 막고 있는 가장 무서운 철벽인데 그 부분을 외면하고 오히려 화살을 국회에 돌리고 있다"면서 "민생에 대한 애정이 진정성이 있으려면 민주화기념사업회 직원들에게 6개월 이상 밀린 월급이나 제대로 지급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2개월 전 청문회로 돌아가 보면 그분은 안행부 장관으로서 제대로 역할을 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 청문보고서조차 채택받지 못했다"고 꼬집었다.

    "진 의원이 망발에 대해 잘 지적했다"며 말문을 연 박범계 원내대변인은 "원래 헌법학자로서 높은 점수를 줄 만한 고고한 이론과 균형 잡힌 감각, 지식을 갖고 있다고 생각하지 않았다"며 "그런 분이 갑자기 안행부 장관이 된다 하니 헌법에서도 꼬이는데 업무도 많이 꼬이겠다고 생각했다"고 발언 수위를 높였다.

    이어 "본인이 안행부 장관인지, 헌법학자인지 착각하고 있다"며 "그 착각에서 나온 말이 국회 해산 운운"이라고 지적했다.

    박 대변인은 특히 "며칠 전 박근혜 대통령이 세비를 반납해야 한다고 말했는데 어떤 분이 어떻게 조언을 해서 헌법정신에 반하고 삼권분립에 위배되는, 또 국회의원들을 손톱 밑의 때 만큼도 생각하지 않은 말을 할까 궁금했다"면서 "아마도 정종섭 헌법학자가 조언과 자문했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주장했다.

    김영록 원내수석부대표 역시 "이런 장관들이 곁에 있으니 제대로 소통이 되겠냐"고 반문하며 "정 장관은 대학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앞서 정 장관은 전날 국회 파행이 장기화되고 있는 데 대해 "국회가 통치 불능 상태"라고 진단하고 "내각제였다면 국회를 해산해야 할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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