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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들에게 '영화'를…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



부산

    장애인들에게 '영화'를…배리어프리 영화제 개막

     

    장애인들을 위한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제가 17일 오후 7시 부산 영화의전당서 개막한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기존 영화에 청각 장애인용 한국어 자막과 시각 장애인용 화면해설을 추가해 장애인이 아무런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만든 영화를 말한다.

    부산인권사무소가 영화의전당, 영화진흥위원회와 함께 여는 이 영화제는 장애인의 문화 향유권을 늘리고 궁극적으로 배리어프리 영화를 단순한 복지의 개념을 넘어 법적으로 의무제작해야 한다는 여론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영작품은 개막작인 '수상한 그녀'(17일 오후 7시)를 비롯 '역린'(18일 오후 1시30분), '변호인'(오후 4시), '우아한 거짓말'(오후 7시), '명량'(19일 오후 1시30분) 등 모두 5편이다.

    특히, 영화 '우아한 거짓말' 상영이 끝난 뒤 작품을 연출한 이한 감독이 직접 관객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 마련된다.

    지난해 4월 방송계, 영화계, 장애인단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전문가들로 구성된 '배리어프리영상연구회'는 장애인을 위한 문화 향유권 운동 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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