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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마지막 테스트 통과…"통증 못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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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현진, 마지막 테스트 통과…"통증 못 느꼈다"

    류현진. (자료사진)

     

    류현진(27, LA 다저스)이 복귀를 위한 마지막 테스트를 마쳤다.

    류현진은 28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체이스필드에서 열리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 앞서 시뮬레이션 투구를 했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에 따르면 류현진은 돈 매팅리 감독과 릭 허니컷 투수 코치가 지켜보는 가운데 2이닝을 던졌다. 후안 유리베, 드류 부테라를 타석에 세운 뒤 공을 던졌고, 부상에 대한 어떤 신호도 보이지 않았다.

    류현진도 "통증을 느끼지 못했다"고 말했다.

    2이닝의 시뮬레이션 투구를 마친 뒤에는 수비 훈련도 했다. 류현진은 몇 차례 1루 베이스 커버 연습을 한 뒤 훈련을 마쳤다.

    류현진은 지난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서 엉덩이 부상을 당해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정상적으로는 30일 샌디에이고와 3연전 첫 경기 등판이 가능하다. 하지만 매팅리 감독이 이미 댄 하렌과 잭 그레인키를 30~31일 선발로 예고한 상태다.

    결국 류현진의 복귀는 9월1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 또는 2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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