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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3자협의체' 수용 촉구하며 대여 투쟁 돌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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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연합, '3자협의체' 수용 촉구하며 대여 투쟁 돌입(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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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거점으로 '장외 투쟁' 병행하는 '비상 행동' 이어가기로

    박영선 새정치민주연합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 (사진=윤창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26일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여·야·유가족 3자 협의체' 구성을 요구하며 강도 높은 대여 투쟁에 들어갔다. 국회 예결위장을 '전초기지'로 삼고 거리에서 농성 중인 세월호 유가족들을 잇따라 만나는 등 국회 안팎에서 '비상 행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새정치연합은 의원총회가 끝난 전날 밤부터 국회 예결위장에서 철야 농성을 했고, 이날 오전 국회 본관 앞에서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대여투쟁 결의 및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했다.

    박영선 국민공감혁신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사람의 목숨이 죽어가고 있는데도 눈 하나 꿈쩍하지 않고 있다"고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비난하며 "새정치연합 의원 일동은 어제 의원총회의 결의로 세월호 특별법이 가장 시급한 민생현안이자 최우선의 민생법안이라는 원칙을 결의하고 비상한 행동에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 위원장은 "국민의 목숨을 외면한 채 국가가 있을 수는 없다"면서 "새누리당과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의 진실규명을 위한 요구에 응답할 때까지 유족과 국민의 곁에서 끝까지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새정치연합은 소속 국회의원 전원 명의의 결의문을 통해 새누리당이 '3자 협의체' 구성에 동의하고 대화에 조속히 참여할 것을 촉구하며 정부여당이 유족이 동의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할 때까지 강력히 투쟁하겠다고 선언했다.

    새정치연합은 곧바로 청와대 앞에서 '특별법 제정을 위한 규탄 결의대회'를 열어 본격적인 장외 투쟁에 돌입했다. 의원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김영오 님을 살려달라"는 구호를 외치며 '유민 아빠' 김영오 씨의 대통령 면담 요청 수용을 촉구하기도 했다.

    의원들은 이어 4개조로 나뉘어 세월호 유가족들의 농성장을 잇따라 방문한다. 박 원내대표 등 원내대표단 일부는 김 씨가 입원 중인 용두동 동부병원을 찾고 다른 의원들은 청운동 동사무소 앞과 광화문광장 농성 현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은 '장외 투쟁'을 마친 뒤 국회 예결위장으로 모여 소속 의원 전원이 철야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예결위장을 대여 투쟁의 '전초기지'로 삼아 이달 말까지 상임위별로 돌아가며 비상 의총을 여는 등 농성을 벌이겠다는 계획이다.

    사실상 '장외 투쟁'을 하면서도 국회를 거점으로 정한 것은 야당이 국회를 외면했다는 비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 새정치연합은 이날 부산 지역 의원들과 국회 안전행위원회 소속 의원들을 부산 침수 지역으로 파견해 피해 복구를 지원하고 주민들을 위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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