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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마드리드, 새 시즌 개막 앞두고 '수페르코파' 정상



축구

    AT마드리드, 새 시즌 개막 앞두고 '수페르코파' 정상

    '연고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 꺾고 29년 만의 우승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29년 만에 '수페르코파' 정상을 차지했다.

    지난 시즌 스페인 프레메라리가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의 비센테 칼데론에서 열린 레알 마드리드와 2014 수페르코파 2차전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이적생 골잡이 마리오 만주키치가 경기 시작 2분 만에 넣은 선제골을 끝까지 지킨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 2차전 합계 2-1로 레알 마드리드를 꺾었다.

    지난 시즌 프리메라리가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시즌 종료 후 사실상 팀 해체와도 같은 주축 선수들의 이탈을 겪었다.

    골잡이 디에고 코스타와 수비수 펠리페 루이스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로 이적했다. 철벽 수문장 티보 쿠르투아 역시 3시즌의 오랜 임대를 마치고 친정팀 첼시로 복귀했다. 이밖에 공격수 다비드 비야(뉴욕 시티)와 아드리안(포르투), 골키퍼 세르히오 아센호(비야레알)이 이적했다. 하비 만퀴요도 리버풀로 이적을 전제로 하는 임대를 떠났다.

    하지만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팀을 떠난 선수들에 견주어 결코 뒤지지 않은 '새얼굴'로 출전 명단을 채웠다.

    프랑스와 크로아티아 국가대표 공격수인 앙투완 그리즈만, 만주키치를 시작으로 아르헨티나 공격수 앙헬 코레아, 멕시코 공격수 라울 히메네스로 공격진을 채웠다. 수비도 크리스티안 안살디를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러시아)에서 임대로 강화하고 골키퍼 얀 오블락, 미겔 앙헬 모야를 영입하는 등 알짜 선수들로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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