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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 100일] 100일의 기록...더 커지는 상처



사회 일반

    [세월호 참사 100일] 100일의 기록...더 커지는 상처

    표류하는 특별법에 쌓여가는 분노



    "내 아이를 보내고 100일, 눈물이 말라 이제 나오지도 않는다"

    희생자 가족들은 눈물속에 하루 하루를 보내며 세월호 참사 100일을 맞이했다.

    아직까지 10명이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차가운 바닷속에 남겨져 있다.

    현재 실종자는 교사 2명, 학생 5명, 일반인 3명 등 10명이며 세월호 희생자는 모두 294명이다.

    의혹 투성이로 남아 있는 사고 원인과 당국의 부실한 대처의 진상을 밝혀줄 특별법은 정치권의 기싸움으로 표류하고 있다.

    세월호 참사 100일, 여전히 대한민국은 슬픔과 분노에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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