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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환, 선두 경쟁 위해 요미우리전 조기 투입



야구

    오승환, 선두 경쟁 위해 요미우리전 조기 투입

    오승환. (황진환 기자)

     

    오승환(32, 한신 타이거즈)이 선두 추격을 위해 8회부터 마운드에 오른다.

    일본 스포츠호치는 21일 "한신의 와다 유타카 감독이 요미우리 자이언츠전에 한정해 수호신 오승환의 이닝 제한을 풀었다"면서 "9월까지 1이닝 제한을 걸겠지만, 선두 공방전에서는 예외다. 상황에 따라 마무리를 아낌 없이 투입해 선두 자리를 탈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승환은 전반기 36경기에 등판해 1승2패 22세이브 평균자책점 2.00을 기록했다. 1이닝을 넘게 던진 것은 5월13일 히로시마 도요카프전이 유일했다.

    하지만 현재 한신은 내일을 내다볼 상황이 아니다. 한신은 전반기까지 45승1무38패로 요미우리(47승33패)에 3.5경기 뒤진 센트럴리그 2위에 올라있다. 특히 7월에만 11승2패를 거두며 상승세를 타고 있다. 21일부터 열리는 요미우리와 3연전에 오승환을 조기 투입하는 이유다.

    와다 감독은 "전반기 마지막과 후반기 시작의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선수들도 알고 있다"면서 "밑은 보지 않고, 위만 보고 간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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