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혐의 부인하자 CCTV 끄고 뺨 때린 경찰관



사건/사고

    혐의 부인하자 CCTV 끄고 뺨 때린 경찰관

    • 2014-07-04 08:18

    검찰, 강남서 강력팀 형사 기소…시민위원회 의견 반영

     

    현직 경찰관이 절도 피의자를 조사하면서 수차례 폭력을 휘두르는 등 가혹행위를 한 사실이 드러나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송규종 부장검사)는 형법상 독직폭행 혐의로 전직 경찰관 박모(33)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 강력팀 소속이었던 박씨는 지난 2월12일 경찰서 형사과 진술영상녹화실에서 절도 피의자 A씨의 얼굴과 다리 등을 손발로 수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박씨는 조사를 받던 A씨가 일부 범행을 부인하자 후배 경찰관을 시켜 영상녹화 CCTV를 꺼버린 뒤 수갑을 차고 앉아있던 A씨의 뺨을 손바닥으로 때리고 발로 A씨의 정강이를 걷어차는 등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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