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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진상규명"…지역 기독교계 목소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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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세월호 참사]"진상규명"…지역 기독교계 목소리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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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를 애도하며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지역 종교계로 확산되고 있다.

    대전기독교교회협의회 등 지역 기독교 8개 단체로 이뤄진 '민주수호 대전충남기독교 운동본부'는 13일 대전역 서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참사의 철저한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세월호 참사의 근본적 원인은 노후한 선박을 연장해 사용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한 정부의 정책과 불법적인 선박의 개조, 철저하지 않은 안전검사 등 관리감독 체계의 구조적 모순에 있다"며 "국가와 사회의 부패와 무능, 무책임의 총체적 난맥상을 온 국민이 함께 마음 깊이 깨달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많은 의혹과 설이 난무하고 있음에도 밝혀내지 못한 사고경위와 너무나 부실했던 해경의 초동 구조작업, 지휘체계도 없고 책임성도 결여된 구조과정에 얽힌 문제점을 반드시 밝혀내야 한다"며 "잘못된 법률체계와 낡은 관행의 모순, 원인을 보다 정확하게 찾아내 철저히 개혁할 수 있는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진상규명 촉구와 함께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했다.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두 차례의 진도 방문과 분향소 참배, 비공식적 사과를 했지만, 사태수습의 진정성보다는 가식적이고 무능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일말의 양심과 나라 사랑의 진정성이 있다면 불의한 체제에 의해 불의한 방법으로 세워지고 불의하게 버티고 있는 그 자리에서 속히 물러나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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