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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지방축구팀, 국제대회 첫 출전



통일/북한

    北 지방축구팀, 국제대회 첫 출전

    "황해북도 사리원 근거지로 하는 리명수체육단 출전"

     

    북한의 지방 축구팀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아축구연맹이 주최하는 2014 프레지던트 컵 조예선에 출전했다.

    북한 황해북도 사리원을 근거지로 하는 리명수체육단이 아시아축구연맹 주최의 2014 프레지던트 컵 조예선 1차전에서 주최국인 필리핀과 비겼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전했다.

    북한의 리명수체육단은 지난 6일 개최국 필리핀의 프로축구단인 세레스 라살과의 조예선 첫 경기에서 필리핀 관중들의 일방적인 응원에도 불구하고 2대2 무승부를 기록했다.

    올해로 10회째인 AFC 프레지던트컵에 북한의 지역축구단이 출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알려졌다.

    AFC 프레지던트컵은 아시아축구연맹이 주관하는 국제 구단대항전으로 네팔, 몽골, 대만, 필리핀 등 축구 신흥국가의 국내대회에 우승한 대표 구단의 승자를 가리고 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리명수체육단은 필리핀에서 대만과 투르크메니스탄 구단들과 조예선 나머지 경기를 치르게 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11개국을 대표하는 축구단은 3개조로 나뉘어 각각 스리랑카와 필리핀, 몽골에서 조예선을 치른 뒤 조별 상위 2개 구단은 오는 9월에 열릴 아시아축구연맹 회장배 6강전에 진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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