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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cutView] 구원파 탈퇴 신도들 "유병언이 교주...미행팀도 운영"



사회 일반

    [NocutView] 구원파 탈퇴 신도들 "유병언이 교주...미행팀도 운영"


    구원파를 탈퇴한 신도들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을 교주로 지목하고 각종 비리 의혹을 제기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협회(대표회장 진용식 목사)는 2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꿈의교회에서 '구원파 유병언 철저 수사 촉구'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석자 사이비종교피해대책연맹 총재 정동섭 교수는 " 유 회장은 지난 1999년까지 금수원에서 설교를 했다"며 "유 회장이 처음부터 구원파의 교주"라고 주장했다.

    지난 1976~2008년 구원파 신도 A(57) 씨는 "세모에 15년간 유람선 선장으로 근무하며 유 회장의 지시로 상시 괴적을 했다"며 "세모 유람선 선장시절 220 여명 정원인 배에 600명을 태운 적도 있다"고 증언했다.

    이들은 또 "탈퇴 신도나 소송 관계에 있는 사람들을 위협하고 미행하는 이른바 '투명팀'이 있었는데 경찰도 속해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 협회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세월호 침몰사고의 이면에는 구원파라는 이단 사이비종교가 자리잡고 있다"며 병언특별조치법과 사이비종교특별법제정을 촉구했다.

     



    [기독교복음침례회 및 유병언 전 회장 관련 정정 및 반론보도문]

    본 인터넷 신문은 지난 4월 21일 홈페이지 <뉴스>섹션 <세월호 실소유주="" 재산="" 얼마나="" 되나?=""> 제하 등의 기사에서 유병언 전 회장이 목사로 있던 기독교복음침례회(구원파)가 1987년 오대양 사건에 연루되었고, 세월호 이준석 선장 및 청해진해운 직원 상당수가 구원파 신도이며, 청해진해운 실소유주인 유 전 회장의 자산가치가 2,400억 원대이고 국제영상·노른자쇼핑이 유 전 회장의 계열이고 유 전 회장이 구원파를 통해 노동·임금착취를 했고 구원파 교리 상 교단이 운영하는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는 것이 구원이고 예배라는 등의 내용을 보도하였습니다.

    그러나 2014년 5월 인천지방검찰청의 공문 확인결과, 검찰 수사에서 오대양사건이 기독교복음침례회나 유 전 회장과 관련 있다는 사실은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밝혀져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 기독교복음침례회는 평신도들의 모임으로 목사라는 직위가 없어 오대양 사건 당시 유병언 전 회장이 기독교복음침례회에서 목사로 재직한 사실이 없으며 세월호 이준석 선장은 신도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어 이를 바로잡습니다. 또 기독교복음침례회는 노동·임금착취와 관련하여 관계기관으로부터 처벌을 받은 사실은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한편 유 전 회장 유족 측은 세월호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주식은 물론, 청해진해운의 대주주인 천해지, 천해지의 대주주인 아이원아이홀딩스의 주식을 전혀 소유하지 않았으며, 따라서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아니고, 유 전 회장 일가의 추정재산 중 상당수의 땅은 기독교복음침례회 신도들이 유기농 농산물 재배를 목적으로 설립된 곳으로 유 전 회장의 소유가 아니고, 유 전 회장은 2009년 이후로 국제영상의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으며 경영에도 관여한 바 없어 국제영상 및 노른자쇼핑이 유 전 회장의 계열사가 아니고, 교리 중 사업에 동참하는 것이 기도이고 예배라는 내용은 없다고 밝혀왔습니다.

    이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의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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