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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롯데챔피언십 3R 공동 2위…역전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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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주, 롯데챔피언십 3R 공동 2위…역전 도전

     

    김효주(19, 롯데)가 역전 우승을 향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효주는 19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오아후섬 코올리나 골프클럽(파72 · 6,383야드)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롯데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3타를 줄이면서 중간합계 9언더파 공동 2위에 올랐다.

    13언더파 단독 선두 안젤라 스탠포드(미국)와는 4타 차다.

    김효주는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인상 출신이다. 이번 대회에서도 1라운드 공동 선두, 2라운드 공동 3위에 오르는 등 어린 나이에도 실력을 유감 없이 발휘하고 있다.

    3라운드에서도 버디 5개, 보기 2개로 3타를 줄였다. 마지막 18번홀에서 보기를 범하는 바람에 타수가 벌어진 것이 다소 아쉬웠다.

    김효주와 함께 재미교포 미셸 위(25)가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이밖에 세계랭킹 1위 박인비(26, KB금융그룹)는 중간합계 6언더파로 유소연(24,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공동 5위에 포진했다. 또 최운정(24, 볼빅)이 4언더파 공동 8위, 박세리(37, KDB금융그룹)가 3언더파 공동 10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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