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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연패' 필라델피아, NBA 연패 신화에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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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연패' 필라델피아, NBA 연패 신화에 도전

     

    올해 대학농구 무대에는 훗날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 대열에 합류할 것으로 기대되는 특급 유망주들이 많다. 올해가 유독 많다. 르브론 제임스, 드웨인 웨이드, 카멜로 앤서니 등 대어급 유망주들이 쏟아져나왔던 2003년 이후 가장 선수층이 두텁다는 평가도 있다.

    그래서 올해 신인드래프트에서 상위 지명권을 얻기 위해 팀을 재건한다는 명분 아래 성적에 크게 연연하지 않는 구단들이 많다. 가장 대표적인 팀이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다.

    필라델피아가 거침없이 지고 있다. 26연패 늪에 빠졌다. NBA 역대 최다 연속경기 패배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필라델피아는 2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토요타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켓츠와의 원정경기에서 98-120으로 크게 졌다.

    이로써 필라델피아는 2010-2011시즌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가 세웠던 26연패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오는 30일로 예정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경기에서도 패한다면 NBA 최다 연패 신기록을 세우게 된다.

    필라델피아는 올 시즌을 앞두고 주축 선수들을 대거 트레이드한 데 이어 지난 2월 트레이드 마감시한 때도 에반 터너라는 핵심 선수를 타 구단으로 이적시키는 등 팀 재건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물론, 올해 신인드래프트와도 무관하지 않은 행보다.

    26연패는 미국 4대 프로스포츠 최다연패 타이기록이기도 하다.

    미국프로풋볼(NFL)의 탬파베이 버커니어스는 지난 1976년 9월13일부터 다음 해 12월5일까지 26연패를 당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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