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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박승희, 여성스포츠대상 1·2월 MV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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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화-박승희, 여성스포츠대상 1·2월 MVP

    이상화(오른쪽)와 박승희(왼쪽)가 20일 2014 MBN 여성스포츠대상 1, 2월 통합 MVP를 수상한 뒤 장승준 MBN 부사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여성스포츠대상)

     

    소치올림픽에서 대회 2연패를 이룬 '빙속 여제' 이상화(25, 서울시청)와 쇼트트랙 2관왕에 오른 박승희(22ㆍ화성시청)가 2014 MBN 여성스포츠대상 1, 2월 통합 MVP에 선정됐다.

    이상화와 박승희는 쇼트트랙 금메달 1개를 포함, 메달 3개를 따낸 심석희(17, 세화여고)와 피겨 싱글 은메달을 따낸 김연아(24),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박인비(24) 등과 경합 끝에 수상자가 됐다.

    여성스포츠대상 심사위원인 김영채 여성스포츠회 회장은 "후보로 오른 선수들 모두 큰 성과를 올렸지만 이상화와 박승희가 올림픽 2연패와 2관왕이라는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상화는 지난달 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500m에서 올림픽 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따내며 아시아 선수 최초로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박승희는 1000m와 3000m 계주에서 정상에 올랐고 500m에서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500m 금메달로 아쉬움을 씻었다.

    2013 여성스포츠 대상 수상자였던 이상화는 "월간 MVP에 선정돼 영광스럽다. 좋은 성적으로 다시 상을 받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희도 "여성스포츠대상이라는 영광스러운 상을 받게 돼 기쁘다. 앞으로 열릴 국제대회는 물론 4년 뒤 평창동계올림픽에서도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2012년 제정된 여성스포츠대상은 매월 한국 여성 스포츠를 빛낸 선수들을 월간 MVP로 선정하고, 연말에는 종합대상 시상식을 열어 대상 등 7개 부문을 시상한다.

    심사위원으로는 김영채 여성스포츠회 회장과 정현숙 탁구협회 전무, 양재완 대한체육회 사무총장, 장윤창 스포츠국가대표선수회장, 박찬규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산업본부장, 임태성 한양대 교수, 여인성 연세대 교수, 오윤선 상명대 교수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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