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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부산방문…"부산시장 후보 영입작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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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철수, 부산방문…"부산시장 후보 영입작업 박차"

    안철수 무소속 의원이 2일 오전 여의도 신동해빌딩에서 열린 새정치추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밝은 표정을 짓고 있다. (윤창원 기자/자료사진)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신당창당을 가속화하고 있는 무소속 안철수 국회의원이 부산을 찾아 모교(부산고) 동문회에 처음으로 참석하고 초청강연에 나서는 등 활동폭을 넓히고 있다.

    안 의원은 특히, 이번 방문에서 그동안 물밑에서 진행해온 부산시장 후보 영입과 관련해 결과물을 내놓을 지 여부에 지역정가가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안 의원은 14일 낮 부산 지역 언론사 보도·편집국장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신당창당과 관련한 의견을 제시하고 부산의 현안에대한 여론을 수렴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서 이날 오후에는 21세기미래포럼 강연회에 참석, '새정치'를 주제로 강연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 오는 17일 오후에는 다시 부산을 찾아 자신의 모교인 부산고 총동창회에 처음으로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안 의원의 부산행보는 자신이 "부산은 고향이고 아버님이 계셔서 자주 찾을 것"이라는 공언처럼 호남지역 못지 않는 신당의 주요거점으로 간주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안 의원 측 관계자는 "안 의원의 부산행보는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라며 "부산을 그만큼 중요한 지역으로 본다는 증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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