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에 주부들을 웃게 하거나 울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
기혼여성 포털 아줌마닷컴은 설을 맞아 온 가족 모두가 함께 준비하고 행복하기 위한 명절을 만들기 위해 주부 474명을 대상으로 '명절에 주부들을 웃게 하거나 울게 하는 것은 무엇일까?'라는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명절에 주부를 웃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수고했다"며 시어머니와 남편이 칭찬을 해줄 때 '웃는다'라는 답이 33%(155명)로 1위를 차지하였다.
2위는 22%(104명)로 '떡값이나 용돈을 받을 때'였다.
3위는 17%(81명)로 '친정 부모님께 용돈을 먼저 챙겨주는 남편 때문에 웃는다'라는 답변이었다.
공동 4위는 각각 14%(68명)로 '가족과 이야기 꽃을 피울 때'와 '아이가 세뱃돈을 맡길 때'라는 답변으로 역시 주부들은 돈보다 '따뜻한 말 한마디'가 더 소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명절에 주부를 울게 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에 '친정은 천천히 가자며 늑장부리고 낮잠만 자는 남편'을 19%(89명)가 1위로 꼽았다.
2위는 17%(80명)가 '설연휴에 여행간다는 친구의 문자를 받았을 때'였다.
3위는 14%(67명)가 '늦게 와서 시어른께 애교 떠는 동서를 볼 때'와 '치솟는 물가로 장보기가 무서울 때', '공부 잘하는 조카와 우리 아이 성적 비교할 때 울고 싶다'라고 공동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