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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보다 조국에 봉사"…힘들게 살다간 칼라슈니코프



유럽/러시아

    "돈보다 조국에 봉사"…힘들게 살다간 칼라슈니코프

     

    게릴라와 반군을 상징하는 소총의 '명품' 칼라슈니코프(AK) 총을 만든 미하일 칼라슈니코프가 23일(현지시간) 94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을 계기로 그의 생애와 그가 만든 총이 새삼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칼라슈니코프는 시베리아 알타이 지역으로 추방된 부친의 17번째 자녀로 1919년 출생했다. 19살 때 소련군에 징집돼 탱크 부대에서 근무하다 2차 세계 대전을 겪었다.

    전투 중 심하게 다친 그는 병상에서 다른 부상병들이 구식 소총에 대해 크게 불평하는 것을 듣고 새로운 총기를 만들기로 한 것으로 전해진다. 종전 후 모스크바 항공협회 연구원으로 일하던 중 1947년에 첫 번째 소총 AK-47을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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