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강원도 영서중북부와 충남 북부 일부지역에 대설특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눈이나 비가 내리는 곳이 있습니다.
오늘 오전 7시 현재 적설량은 서울 3.3cm, 동두천 7cm, 철원 6.5cm, 파주 6.3cm, 춘천 3.1cm, 군산 3cm, 천안 2.2cm, 청주 0.8c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기압골에 동반된 눈구름대가 빠르게 남동진함에 따라 서울과 경기도지역부터 점차 눈이 약해지겠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지역의 대설예비특보는 대설특보의 발표 가능성이 낮아 아침 7시 10분에 해제됐습니다.
오늘 충북 북부와 울릉도.독도, 제주산간에는 2~7cm, 경기도 남동부와 강원도 영서, 전북, 경북 북부내륙, 충남지역 1~5cm, 서울과 경기도(경기남동부 제외), 전남동부내륙, 경북남부내륙, 경남서부내륙에는 1cm 안팎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낮부터 눈이 그치는 곳이 많겠지만 내일은 아침에 다시 중부 서해안에서 눈이 시작되어 전국에 눈이나 비(강수확률 60~80%)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아침기온은 춘천 -3도, 서울 0도, 대전 1.1도, 대구 0.7도, 부산 2.5도, 광주 2.9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오늘 낮 최고기온은 영하 1도에서 영상 8도의 분포로 어제보다 낮겠습니다.
오는 13일 아침에 서울의 기온이 영하 7도 까지 내려가 강추위가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