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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엽기살인' 10대에 사형 구형



법조

    '용인 엽기살인' 10대에 사형 구형

    (자료사진)

     

    여성을 살해하고 사체를 오욕한 것은 물론 시신을 훼손한 '용인 10대 엽기살인범' 심모 (19·고교중퇴) 군에게 법정 최고형이 구형됐다.

    검찰은 9일 수원지방법원 형사11부(윤강열 부장판사)의 심리로 열린 심 군에 대한 결심공판에서 "A 양을 살해하고 잔혹하게 사체 훼손해 유족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사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심 군은 SNS 등을 통해 범죄 과정을 전달하는 등 재범 우려가 높다"며 재판부에게 30년간 위치추적장치 부착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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