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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오늘 65만명 응시…전자기기 시험장 반입 안돼



교육

    수능 오늘 65만명 응시…전자기기 시험장 반입 안돼

    수능 예비소집일날 수험표를 받는 학생. 송은석 기자/자료사진

     

    올해 수능이 7일 오전 8시40분부터 전국 85개 시험지구 1천257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진다.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1만7,775명 감소한 65만747명이다.

    ◈ 오전 8시10분까지 입실

    응시자들은 이날 오전 8시10분까지 시험장에 들어가야 한다. 시험은 1교시 국어, 2교시 수학, 3교시 영어, 4교시 사회/과학/직업탐구, 5교시 제2외국어/한문 순서로 진행된다.

    올해 수능에서는 영어 A/B형 선택에 따라 시험장이 분리 운영되므로 수험생들은 자신의 시험장 위치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경우 응시 원서 사진과 같은 원판으로 인화한 사진 1장과 신분증을 갖고 시험장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올해 수능에서는 휴대전화 등 전자기기 반입·소지에 대한 단속이 대폭 강화돼 수험생의 주의가 요구된다.

    시험장에는 원칙적으로 휴대전화와 디지털카메라, MP3플레이어, 전자사전, 전자계산기, 라디오 등 모든 형태의 전자기기 반입이 금지된다.

    전자기기를 갖고 온 학생은 1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 물품을 제출해야 한다. 1교시 시작 전에 제출하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된다.

    시험 때 휴대할 수 있는 물품은 신분증, 수험표, 컴퓨터용 사인펜, 수정테이프, 연필, 지우개, 샤프심, 시각표시와 교시 별 잔여시간 표시만 되는 일반 시계 등이다.

    컴퓨터용 사인펜과 샤프펜은 시험실에서 일괄 지급하며 수정테이프는 시험실별로 5개씩 지급된다.

    대리시험 방지를 위해 지난해 처럼 시험 당일 1·3교시 시작 전에 감독관이 수험생의 본인 여부를 확인한다.

    시험 교실당 응시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28명으로 제한하며 모든 복도 감독관에게 전자기기를 찾아내는 휴대용 금속 탐지기를 지급한다.

    사탐·과탐 등 탐구영역을 보는 4교시에는 각 선택과목 시간에 맞춰 해당 과목만 풀어야 하며 다른 과목 시험지를 보면 부정행위가 된다.

    지난해 치러진 수능에서는 반입금지 물품 소지, 4교시 선택과목 응시방법 위반 등으로 모두 153명의 학생이 무효 처리된 바 있다.

    ◈수능일 출근 1시간 늦춘다

    7일 전국 시 지역과 시험장이 설치된 군 지역에서 관공서의 출근 시간이 오전 9시에서 10시로 늦춰진다.

    정부는 기업체도 출근 시간을 늦추고, 시험장 인근 군부대에 이동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수도권의 전철과 지하철은 러시아워 운행시간을 현행 오전 7∼9시에서 오전 6∼10시로 2시간 늘리고 모두 37회 증회 운행한다.

    시내버스는 수험생의 등교시간대인 오전 6시∼8시10분에 집중 배치하는 한편 시험장행이라는 표지를 부착하고 시험장 안내방송을 하도록 했다.

    개인택시는 부제운영을 해제하고, 각 행정기관은 비상수송 차량을 확보해 수험생의 주요 이동로에 배치, 운행하게 했다.

    시험장 주변의 교통 혼잡 예방을 위해 당일에 시험장 200m 앞에서부터 차량 출입이 통제돼 수험생들은 이 지점에서부터 차에서 내려 시험장까지 걸어가야 한다.

    또 영어 영역 듣기평가가 실시되는 오후 1시5분부터 1시45분까지 30분간 소음을 통제하기 위해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RELNEWS: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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