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20일 전남 순천에서 열린 2013 전국 새마을 지도자대회에 참석해 "새마을운동을 미래지향적 시민의식 개혁운동으로 발전시키고 범국민운동으로 승화시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새마을운동에 대해 박 대통령은 "우리 현대사를 바꿔놓은 정신혁명"이라며 "국민의식을 변화시키며 나라를 새롭게 일으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고 평가했다.
특히 박 대통령은 "과거의 새마을운동이 근면, 자조, 협동의 자립운동으로 절대빈곤의 탈출굴ㄹ 열었다"며 "제2의 새마을운동은 나눔, 봉사, 배려의 실천덕목을 더해 국민통합을 이끄는 공동체 운동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또 "지금 우리는 계속되는 갈등과 분열로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지불하고 있고 이것이 국가발전과 국민행복의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대한민국 공동체 정신의 복원이야말로 지금 우리에게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말했다.
{RELNEWS:right}마지막으로 박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희망을 일으켰던 새마을운동이 지금은 세계의 많은 나라들에게 희망의 등불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정부는 지구촌새마을운동을 국제협력 프로그램의 중요 사업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