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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야산 총상 시신 장기 미제 가능성 커져



사건/사고

    증평 야산 총상 시신 장기 미제 가능성 커져

     

    충북 증평의 한 야산에서 총상을 입고 발견된 시신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40여 일이 넘도록 신원 확인조차 하지 못하면서 장기 미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괴산경찰서는 18일 시신에 대한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부검 결과 머리의 총상으로 숨졌다는 잠정 결론이 났지만 아직까지 신원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시신 옆에서 발견된 총기에 대한 정밀 감식을 통해 1940년대 중반 국내 공급된 45구경 권총이라는 점과 총기 번호까지 확인되면서 이를 통해 신원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지만 전국의 경찰과 군부대에서도 번호가 일치하는 총기번호를 찾지 못했다.

    게다가 마을 주변과 가출인, 실종자 등을 중심으로 한 탐문수사도 별다를 성과를 내지 못하면서 사건이 장기 미제 사건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총기 번호에 기대를 걸었지만 군부대에서도 일치하는 번호를 찾지 못해 안타깝다"며 "사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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