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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화대교 붕괴' 매몰 인부 1명도 숨진 채 발견



사건/사고

    '방화대교 붕괴' 매몰 인부 1명도 숨진 채 발견

    인부 3명 전원 구조… 일부 구조자 생사 불분명

    서울 방화대교 남측 신축공사 현장에서 교각 연결 상판이 무너져 2명이 숨지고 1명이 부상했다. 30일 오후 사고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사고로 매몰된 시신 1구를 수습하고 있다. 윤성호 기자

     

    방화대교 상판 붕괴사고가 일어난 지 약 5시간 만에 매몰됐던 인부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서울 강서소방서는 30일 오후 6시 방화대교 상판 붕괴사고로 매몰된 허동길(52) 씨의 시신을 수습했다.

    이로써 이번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최창희(50) 씨와 허 씨 등 2명으로 확인됐다.

    머리에 열상을 입은 김경태(59) 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김 씨는 약간의 출혈이 있고 의식을 가진 상태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이날 오후 1시 5분 서울 강서구 방화동 방화대교 남단 접속도로 공사현장의 7m 높이 교각 위에 있던 도로 상판에서 방호벽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하던 도중 상판이 옆으로 기울어지면서 함께 떨어져 상판 아래에 깔렸다.

    소방당국은 마지막으로 허 씨의 시신을 병원으로 이송한 뒤 현장의 상황본부도 일단 철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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