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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들아, 우리 아기를 부탁해"



나들이길 지루함 덜어주는 학습앱 눈길

 

복잡한 도시와 일상을 벗어나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은 마음은 누구에게나 간절한 바람이다. 하지만 아이가 있는 맞벌이 부모에겐 이마저도 쉽지 않다. 아이들을 데려가기도, 두고가기도 쉽지 않은 상황 때문이다. 이런 고민을 가진 맞벌이 부모라면 태블릿PC 등 스마트기기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학습용 애플리케이션(앱)을 추천한다. 이들 앱은 교육적인 요소에 재미까지 더해 아이들과 함께 떠나는 나들이 길에서도 여유로운 시간을 갖게 한다.

■ 소리 앱 '사고 미니 음악상자'(iOS용)= 21세기 딸랑이로 불리는 이 앱(Sago Mini Sound Box)은 소리를 이용해 영유아들의 감성지수를 자극한다. 지원하는 소리로는 실로폰, 자동차, 드럼, 피아노, 강아지 등 총 9가지다. 아이들은 태블릿PC를 만지거나 흔들어서 여러 가지 소리를 접하게 된다. 터치 시간에 따라 특별한 소리를 내기 때문에 흥미를 유발한다.

■ 영어 앱 '리틀 파닉스'(안드로이드용)=동화와 영어, 놀이 등 다양한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는 안드로이드용 앱 '토모키즈'를 설치했다면 유아용 영어 교육 콘텐츠인 '리틀 파닉스'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영어를 처음 접하는 3~5세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총 20여 종 분량의 단계별 누적 학습을 가능케 한다. 알파벳 발음 익히기, 쓰기 그리고 색칠하기 등 아이들이 쉽게 초급 영어를 배울 수 있는 교육적 방법을 제시한다. 1편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이후부터는 패키지 별로 구입해 사용할 수 있다.

■ 동화 앱 '당근 한 개'(윈도8용)= 따뜻한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의 눈과 마음을 열어준다. 스마트기기의 장점인 터치 인터페이스를 통해 아이가 직접 읽고 듣고 만질 수 있는 다양한 상호작용이 특징이다.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도록 동화 속 동물 친구들이 등장하는 틀린그림찾기, 미니게임 등의 부록 기능도 지원한다.

유현경 한국마이크로소프트 부장은 "태블릿PC를 통한 교육용 앱은 터치 인터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어 아이들에게 학습효과가 매우 높은 것이 특징"이라며 "하지만 아이들에게 선택을 맡기기 보다는 부모가 직접 리뷰 등을 통해 앱 콘텐츠의 적절성을 꼼꼼히 따져보고 사용하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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